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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포기하면 행복해진다
 저자와의 만남 - 김지윤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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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2-03-24 오후 11:27:04  수정:2012-03-24 오후 11:27:04
 

<사랑하기 좋은 날>로 대한민국 올드미스들이 노처녀에서 탈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김지윤 소장이 이번엔 남성들을 위한 <고백하기 좋은 날>을 들고 노총각들 장가보내기에 나섰다.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는 달란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김 소장으로부터 그가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다보면 현실은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로맨틱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사랑은 오래 참고, 견디고, 믿는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그런 사랑입니다. 물론 로맨스도 중요하지만 연애와 결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떠야 합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시작하지만 조금 지나면 다툼이 잦아진다. 상대방이 자신이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고, 모든 연애가 다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연애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라고까지 여기기 시작한다.

좋은연애연구소 USTORY 김지윤 소장은 연애에 대한 7단계 이론을 들어 연애 자체에 생명이 있다는 것과, 누구나 경험하는 단계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 백마 탄 왕자나 평강공주는 확실히 이 세상에 없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시켜줌으로써 어리석은 환상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고백하기 좋은 날>은 남성들을 위한 연애 지침서다. 전편 <사랑하기 좋은 날>이 연애를 힘들어하고 결혼을 어렵게 생각하는 여성들을 실제적인 결혼으로 골인시키기 위한 책이었다면 이번 <고백하기 좋은 날>은 남자들의 이야기도 해달라는 남성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남성들의 이와같은 바람을 접한 김 소장은 처음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생각했다.

자신도 연애를 어렵게 했을 뿐더러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거니와 남성들에 대한 책을 쓸만큼 남자를 잘 알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사랑하기 좋은 날> 강의를 다니다 보니 현장에서 남성들의 이야기와 욕구들을 접하게 됐고, 사례들을 모으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됐다고 소개했다.

요즘 세상이 말하는 사랑은 감정적이고 감성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남녀 간의 사랑은 굉장히 이타적이어야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더러 로맨스를 너무 경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 누구보다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함께 노력하는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고백하기 좋은 날>은 한편 여성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남성들을 이해하고 서로의 간극을 좁히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사랑하기 좋은 날><결혼하기 좋은 날>은 김 소장 자신의 힘겨운 결혼 성공기에 힘입어 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김 소장은 9년 동안 혼자였다. 너무 연애가 어려웠다고 말하는 그는 어릴 적 교회 친구를 다시 보게 됐고, 결혼을 하고보니 믿음은 너무 좋은데 결혼을 못하는 후배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후배들에게 경험을 통해 이래서 안되는 거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등 수다를 떨던 것이 책을 쓰게 된 계기였다.

<사랑하기 좋은 날>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아 곳곳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했고, 교회에서 시작된 강의는 이제 교회 밖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소장은 이 일을 해야겠다고 계획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시작을 하면서 확장이 되고 있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고백했다.

김 소장은 갓 세 살 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육아에서 자유로워지면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연애 세미나를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신실하다고 평가되는 청년일수록 목회자에게 말하지 못하는 연애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다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은 그는 목사님들이나 교역자들에게 리얼한 연애에 대해 코칭하는 세미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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