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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당신은 동물일 뿐이다”
 저자와의 만남 - 김승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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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2-01-08 오후 10:33:39  수정:2012-01-08 오후 10:33:39
 

, 마셔도 되나?

김승연지음

쿰란출판

크리스천에게 묻는다. “술 마셔도 되나?”

다양한 답변이 돌아온다. “당연히 안된다”, “상관없지 않나”, “취하지만 않으면 조금은 괜찮다등등.

현대 크리스천들이 회식 자리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술 마시면 지옥 가나?”이다.<편집자주>

 

물론 술을 마신다고 해서 반드시 지옥에 간다고 말할 수 없다. 구원은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현상학적으로 보나 의학적으로 보나 술은 인간에게 유익이라기보다 해악에 훨씬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김승연 목사는 술을 구원의 잣대로 생각하기보다 술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악적인 결과들 때문에 술을 멀리해야 하는 것이라며, “구원받은 기독교인으로서 이원론이 아닌 일원론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당연히 술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술 마시는 것과 관련해 유난히 기독교만 금지하고 있는 것처럼 질타를 하는데 그것은 오해라며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들의 계명에도 금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인간이 믿는 종교는 모두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사람들이 성경 어디에 술 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느냐고 공격하기도 하지만, 마시라 말라는 명령을 초월하여 술은 인류 역사 속에서 사회악이었고 현재도 변함없다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으니 기독교인으로서 분명한 정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1965, 그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때부터 금주 금연운동을 시작했다.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캠페인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시골에서 자라난 김 목사는 친구 아버지들의 음주로 인해 가산이 탕진되고 가정이 파탄나는 모습을 허다하게 봤고, 그로인해 고통당하는 친구들을 보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한국은 술이 아니면 모든 일이 안 된다고 의식화가 돼있습니다. 누굴 만나도 술, 슬퍼도 술, 기뻐도 술이죠. 드라마에서 담배는 사라져서 다행이지만 오히려 모든 심각한 장면을 술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건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김 목사는 모든 사람들을 술의 노예에서 해방시켜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그는 지성과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술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믿는다.

건강에 좋지 않을 뿐더러 자꾸 실수하게 되기에 끊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되기 때문에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며 이 책을 읽으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권했다.

또 아직 술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과 앞으로 술의 유혹을 받을만한 사람들도 이 책을 미리 읽어놓으면 술에 대한 자기만의 주관을 확립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가 <술 마셔도 되나?>를 저술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1999년 독일 한인선교교회에서 목회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장로 피택을 앞두고 주일예배에서 술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국가적 특성상 독일은 맥주를 음료수 정도로 취급하고 마시는 곳이며, 교인들 중에도 술 마시는 사람이 상당수였으나 금주와 관련한 김 목사의 집요한 설교에 대부분의 성도들이 술을 끊었다.

여기에 용기를 얻은 김 목사는 2000KOSTE(Korean Students Mission in Europe)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금주를 강의했고, 학생들의 금주 서약이 줄을 이었다.

그러다 2006년 밟은 한국 땅은 그가 떠나던 23년 전보다 전 사회적으로 음주가 만연해 있었다고 한다. 성도들은 물론 목사들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그는 예전에 작성했던 원고들을 다시 추슬러 정리했고, 오늘날까지 집회 때마다 금주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목사는 성경과 관계없이도 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결과를 초래하느냐에 대한 접근만으로도 술을 마셔도 된다는 응답은 들어보지 못했다종교적인 문제를 떠나 사회적인 문제이니만큼 모든 국민들이 이 책을 한 번쯤은 읽어야 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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