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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유통의 장애물 벗을 용기 있어야
 저자와의 만남 - 정진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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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1-08-26 오후 4:46:20  수정:2011-08-26 오후 4:46:20
 

띵동, 박부장입니다

정진호지음

홍성사출판

갑자기 찾아온 박부장. 그로부터 무지갯빛 보석함을 선물받은 혜진은 일곱 가지 보석함을 차례로 열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간다. 어느날 밤 잠자리에 누워있다가 천장에서 환상을 보듯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정진호 목사는 온전한 복음과 성경적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집필했다고 소개했다.<편집자주>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주 앞에 돌아오는 영혼들이 일어나고, 성도들의 아름다운 삶의 공동체가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들이 펼쳐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진호 목사는 성경적 교회의 회복이라는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부드럽게 전하기 위해 소설적 도구를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도하던 중, 문득 구약에 나오는 유대인들의 7대 절기에 담긴 복음의 내용을 1년 주기로 시간 및 공간 여행을 하면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는 80일 간의 실크로드 육로 여행을 하고 난 이후 깨달은 영적인 통찰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마치 천장에서 환상을 보듯 갑작스럽게 떠올랐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설의 형식을 빌렸고, 일곱 빛깔 보석함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깨닫는 구성을 세웠다.

소설의 줄기를 세우고 내용을 검토할수록 제가 쓰고 있는 소설이 범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유대의 절기를 나타내는 모에드(Moed)’라는 히브리 말에는 일 년을 단위로 돌아가는 주기라는 의미도 있지만 복음의 비밀을 담고 있는 보석함의 의미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온 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제가 떠올린 아이디어가 아니라 성령님이 주신 아이디어고, 계획하신 소설이었던 거죠.”

<띵동, 박부장입니다!>는 적외선과 자외선, 무지개 빛깔로 구성되어 있다.

정 목사는 유대인의 7대 절기에 담긴 복음의 의미를 담기 위해 절기를 상징하는 보물을 일곱 개의 보석함에 담았고, 무지갯빛을 선정하고 보니 자연스럽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적외선과 자외선이라는 표현으로 담아냈다.

정 목사는 소설의 내용 중 주인공 혜진이 새롭게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장면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들의 고대 결혼 풍습을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랑이 신부 집을 찾아가 포도주를 권하고 신부가 받아 마시면 두 사람은 랍비에게 신고함으로 결혼이 성사된다.

그러면 신랑은 기뻐하며 살림집을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신부를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찾아오는 시간은 알려주지 않으며 신부는 신랑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등잔에 기름을 준비하여 깨어서 기다리게 된다.

정 목사는 이 풍습 안에도 구원의 역사가 다 들어있음을 볼 수 있다예수님이 우리에게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처럼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원형을 유대인의 결혼풍습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전한 복음의 내용을 알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모태신앙으로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혜진처럼 새로운 결단을 위해 신앙고백과 함께 세례를 다시 받는 것도 권할 만 하다복음 유통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가지 문화나 전통의 장애물들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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