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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덮는 하나님의 크신 손길 아시나요
 저자와의 만남 - 김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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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1-04-02 오후 4:33:58  수정:2011-04-02 오후 4:33:58
 

폭풍속의 동행:두려울 때

김수영지음

규장출판



아프겠다와 정말 아픈 것은 다르다. 마찬가지로 죽어도 천국 가는 것을 믿습니다와 죽음 앞에 서서 천국을 소망하는 것도 같을 수 없다. 김수영 목사는 죽음이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엄습했고, 모든 것을 놓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두려움에 이어 죽음을 수용하게 됐고, 그러고 보니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편집자주>

어렵다는 교회 개척을 이루고 5년째 되던 해 20071월 김수영 목사는 교회를 건축하고 입당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건강검진에서 간암이 발견됐다.

목회자로서 사후세계에 대한 설교도 많이 했고,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신다고 선포해왔지만 정작 죽음에 직면하고 보니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동행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극복된 두려움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죽을 고비를 겪어보지 않은데 대한 진정성이 부족했지만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 오히려 두려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손길을 더 강하게 느끼고 선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젠 죽음의 두려움을 덮고도 남을 하나님의 크신 손길을 경험했기에 전보다 더욱 자신있게 성도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를 말할 수 있게 됐다.

사실 김 목사에게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남겨질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다.

건축하면서 헌금보다는 융자가 많아서 앞으로 감당해야 할 재정적인 부담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이 죽고 나서 남겨질 가족들과 성도들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었다. 죽음보다는 일종의 조건들과 남겨질 환경들이 폭풍으로 느껴져 두려웠다고 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도 느껴졌다.

김 목사는 바로 부분화학치료인 간 색전술을 시술받았다. 허벅지 동맥을 뚫어서 혈관을 따라 간까지 관을 삽입해 암 주위에 화학약품을 투입하여 암 세포를 고사시키는 시술방법이다. 한 번 시술하면 한 달 동안은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이더라도 뭐든지 여유롭게 생활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이러한 간 색전술을 김 목사는 5차례나 감당하며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당연히 목회에도 지장이 생겼다. 하지만 부교역자들과 성도들의 든든한 신뢰 가운데 교회는 한 마음으로 김 목사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병이나 죽음이라는 사실보다도 주변에 미치게 되는 불편들이 폭풍이 되어 자신에게 불어 닥친다고 말했다. 이러한 폭풍을 맞으면서도 뭐든지 천천히 생활해야 하는 자신의 모습과 이러한 고난 가운데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모습을 투영하여 폭풍속의 동행:두려울 때라고 제목을 정했다.

우리의 두려움은 삶 전반에 걸쳐있습니다. 직장, 출세, 자녀, 건강 등 모든 것이 두려움 천지입니다.”

김 목사는 두려움이라는 것을 적어보니 수백 가지나 되었다며 놀라워했다. 반면 이렇게 많은 두려움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려움에 대해 하나님이 해결법을 주셨고, 그 해결법이 예수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목사인 나도 당신과 같은 두려움을 겪고 있다. 공감하고 있다. 외로워하지 말라. 힘을 내고 어떤 상황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그의 저서를 통해 세상에 외치고 있다.

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의 폭풍 가운데 놓인 이들이 예수님과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조금만이라도 느끼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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